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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망 기업경기동향조사(BSI)

  • 부서 : 경제조사팀
  • 작성일 : 2025-01-22
  • 조회수 : 2810

2월 BSI(87.0), 1월(84.6)에 이어 기업 심리 한파 지속


종합경기 BSI(87.0), 2년 11개월 연속 부진(지수값 100 하회)... 역대 최장기 경신

- [업종별 BSI] 제조업(93.0)‧비제조업(81.4) 동반 부진

 * 비제조업(81.4) ’20.7월(72.4) 이래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

- [부문별 BSI] 내수(86.2)‧수출(97.5)‧투자(87.9), 8개월 연속 트리플 악화

 * 전월 대비 내수 악화(88.6→86.2), 수출 개선(90.2→97.5)으로 인한 부문별 양극화

- 소비·투자 촉진을 위한 민생경제·기업지원 법안 신속 처리 필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025년 2월 BSI 전망치는 87.0을 기록하면서,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주1)을 2년 11개월 연속 하회했다. BSI는 지난 1월에 이어 역대 최장기 연속 부진을 경신하고 있다.

 * 주1)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부정 경기 전망


  2월 BSI 전망치(87.0)는 1월(84.6)에 이어 2개월 연속 지수값 80대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가 연속으로 80대의 부진값을 나타낸 것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연속 5개월주2)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 주2) 89.6(’22.10월), 86.7(11월), 85.4(12월), 88.5(’23.1월), 83.1(2월)


  1월 BSI 실적치는 87.3로 조사되었다. 실적치 역시 2022년 2월(91.5)부터 3년 연속 부진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업종별 2월 경기전망은 제조업(93.0)과 비제조업(81.4)의 동반 부진이 예상되나, 내수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비제조업이 더 큰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제조업 BSI(93.0)는 2024년 4월(98.4)부터 11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주3)에 머물렀으나 전월(84.2) 대비 8.8 포인트 반등한 반면, 비제조업 BSI(81.4)는 지난달(84.9)에 비해 더욱 악화주4)되면서 2020년 7월(72.4) 이후 4년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주3) 제조업 BSI 전망치 :98.4(’24.4월), 95.5(5월), 95.9(6월), 88.5(7월), 94.8(8월), 93.9(9월), 96.4(10월), 91.1(11월), 89.9(12월), 84.2(1월) 93.0(2월)

 * 주4) 비제조업 BSI 전망치 :105.1(’24.1월), 84.9(’25.1월), 81.4(2월)




  제조업 세부 업종(총 10개) 중에서는 반도체 장비 등이 포함된 ▸일반ˑ정밀기계 및 장비(126.3)와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05.3)가 호조 전망을 보였다. 이에 따라 한경협은 지난해 반도체 수출 호조가 올해 초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기준선 100에 걸친 ▸의약품(100.0) ▸비금속 소재 및 제품(100.0)과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100.0)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업종주5)은 업황 악화가 전망된다. 특히 최근 중국발 공급 과잉주6)주7)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철강이 포함된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은 9개월 연속주8), ▸석유정제 및 화학업종은 6개월 연속주9) 지수값 100을 하회했다.

 * 주5▸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68.0)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69.2) ▸석유정제 및 화학(85.7) ▸목재·가구 및 종이(87.5) ▸식음료 및 담배(93.3)

 * 주6중국 철강 공급과잉 규모(세계철강협회,톤) : 8,380만(’23년) → 1억 1,000만(’24년)

 * 주7) 석유제품 수출규모(산업부,백만달러) : 51,999(’23년) → 50,292(’24년), △3.3% 감소 

 * 주8) 금속 및 금속제품 BSI 추이 : 100.0(’24.5월)→ 91.2(6월)→ 75.0(7월)→ 82.1(8월)→ 93.3(9월)→ 90.0(10월)→ 85.2(11월)→ 83.3(12월)→ 82.8(’25.1월)→ 68.0(2월)

 * 주9) 석유정제 및 화학 BSI 추이 : 103.3(’24.8월)→ 90.9(9월)→ 81.3(10월)→ 80.0(11월)→ 83.3(12월)→ 85.2(’25.1월)→ 85.7(2월)




  비제조업 세부 업종(총 7개)은 ▸정보통신(56.3) ▸건설(76.2)을 비롯한 전 업종주10)의 업황 악화가 전망된다. 비제조업의 모든 세부 업종이 부진한 것은 2020년 7월 이후 4년 7개월만에 처음이다. 한경협은 국내 소비 부진 등주11)주12)의 악영향으로 부정적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풀이했다.

 * 주10▸도ˑ소매(83.3) ▸전기ˑ가스ˑ수도(84.2) ▸여가ˑ숙박 및 외식(85.7) ▸운수 및 창고(91.7) ▸전문, 과학ˑ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92.9)

 * 주11소매판매액지수(통계청, 전년 동기비, %) : △0.3(’22년)→ △1.5(’23년)→ △2.1(’24.1Q)→ △2.9(’24.2Q)→ △1.9(’24.3Q)→ △0.9(’24.10월)→ △1.9(’24.11월)

 * 주12) 업종별 2024년 취업자 감소 폭(통계청, ’23년 대비, 명) : 도·소매(△6.1만) > 사업시설 관리 및 임대(△5.2만) > 건설(△4.9만) > 부동산(△1.5만)




  2월 조사 부문별 BSI는 모든 부문주13)주14)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특히, 내수(86.2)는 지난 2020년 8월(82.7) 이후 4년 6개월만, 투자(87.9)는 지난 2020년 9월(84.6) 이후 4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코로나 시기 이후 가장 악화된 수준으로 나타났다.

 * 주13▸내수 86.2 ▸투자 87.9 ▸채산성 90.7 ▸고용 91.5 ▸자금사정 92.7 ▸수출 97.5 ▸재고 102.5

 * 주14) 재고는 기준선 100을 상회할 경우 부정 전망


  반면 수출(97.5)은 전월(90.2) 대비 7.3포인트 상승하면서 100에 근접했다. 한경협은 연초에도 수출이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특정 업종주15)에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수가 좀처럼 회복이 어려워 수출과 내수의 양극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풀이했다.

 * 주151월 1~10일 수출액(관세청, 조업일수 고려 전년 동기비, %) : [반도체] 23.8%, [승용차] 4.7%, [선박] 15.7% VS. [석유제품] -47.0%, [무선통신기기] -23.3%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고환율과 유가 상승,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심리가 매우 악화되고 있다”라며 “기업심리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투자․고용 등 실물경제가 과도하게 위축될 수 있으므로, 소비·투자 촉진을 위한 무쟁점 민생·기업지원 법안주16)들을 조속히 처리하고, 상법 개정안 등 기업 활력을 저해하는 입법 논의는 지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주16) ex)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 공제율 확대, 반도체 투자세액공제 지원,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건설산업 구조조정 지원, 항공기부품 관세 면제 연장 등




  

※ [첨부 1] 업종별 전망(종합경기)

※ [첨부 2] 부문별 전망

※ [별첨] 통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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