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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한계기업 비중 추이 분석

  • 부서 : 기업제도팀
  • 작성일 : 2023-05-22
  • 조회수 : 3170

 韓상장사 한계기업 비중, ’16년 대비 1.9배(’22년)


- 상장사 한계기업 비중 지속 증가 추세

   * 상장사 한계기업 비중 추이 : 9.3%('16) → 9.2%('17) → 11.2%('18) → 13.7%('19) →

       15.2%('20) → 16.5%('21) → 17.5%('22)

- 코스닥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중, ’16년 대비 ’22년 2.2배로 증가

   * 코스닥 상장사 한계기업 비중 : 9.3%('16) → 20.5%('22), 같은 기간 코스피 1.2배로 증가

- 韓, 주요 7개국(G5+중국+한국) 중 美, 佛 이어 3번째로 한계기업 비중 높아(’21년 기준)

- ’22년 일시적 한계기업은 한미일 중 가장 높아(韓 30.8%, 美 28.2%, 日 11.4%)


  상장사 5곳 중 1곳은 버는 돈으로 이자 갚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코스닥, 코스피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말 기준, 한국의 상장사 중 17.5%가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9.3%이던 한계기업 비율이 최근 6년간 8.2%p 증가한 것이다. 한계기업이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기업을 말하며,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 자료조사 방법 및 기준 : ① (자료) Capital IQ, ② (업종분류 기준)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 코드 10차를 준용, ③ (기업수) 총2,347개(코스피 797개, 코스닥 1,550개)

 * 해외 상장사  조사방법 및 기준 등은 [첨부1] 참고


’22년 기준 코스닥 한계기업 비중, 코스피의 2배에 달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율은 2016년 9.3%로 같았다. 2022년에는 코스피의 한계기업 비율은 11.5%로 2.2%p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코스닥은 11.2%p 증가한 20.5%를 기록했다. 코스닥 기업의 한계기업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코로나와 고금리’라는 외부 충격에 취약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거래소별 상장사 한계기업 비율 추이 >



일시적 한계기업 2020년 코로나 당시 최고치 기록


  전체 상장사 중 일시적 한계기업* 비율은 30.8%(’22년)에 달했다. 전체 상장사의 3개 중 1개는 일시적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이다. 일시적 한계기업 비율 추이를 보면 코로나 이전 2018년까지는 20%대에 머물러 있었으나 2019년 30%대에 진입한 이후 2020년 코로나의 유행으로 34.6%로 피크를 기록하였고 코로나 위기가 잦아들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 일시적 한계기업 : 당해 연도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미만인 기업을 의미


< 한국 상장사「일시적 한계기업」비율 추이 >



한계기업 비중이 높은 업종, 임대 서비스업, 운수창고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順


  한계기업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22년 기준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30.4%)이었다. 이어 운수 및 창고업(25.8%),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25.0%), 도매 및 소매업(23.2%), 정보통신업(16.8%), 제조업(16.4%), 건설업(15.5%), 금융 및 보험업(3.5%)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적 유의미성을 고려 20개 이상의 기업을 보유한 업종 분석, 상세 내용 첨부2 참조)


  한편, ’16년 대비 ’22년 한계기업 비율이 크게 오른 업종은 운수 및 창고업(19.3%p, 6.5%→25.8%),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8.1%p, 6.9%→25.0%),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17.4%p, 13.0%→3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의 한계기업 비율은 ’16년 이후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1년 사이 급증하였다.(2021년, 8.6% → 2022년, 15.5%)


< 한국 상장사 한계기업 업종별 증가 추이 >



조사대사 7개국 중 한국 상장사 한계기업 비율 3번째로 높아 


  2021년 기준 주요 7개국(G5+중국 및 한국 상장사) 중 미국(20.9%), 프랑스(19.2%), 한국(16.5%) 순으로 한계기업 비율이 높았다. 국가별 한계기업 비율 상승폭(2016년∼2021년)은 미국(8.9%→20.9%, 12.0%p↑), 한국(9.3%→16.5%, 7.2%p↑), 프랑스(12.3%→19.2%, 6.9%p↑) 순으로 한국의 한계기업 비율 증가속도가 7개 국가 중 2번째로 높았다. 


< 주요국 상장사 한계기업 비율 추이 >



한국의 일시적 한계기업, 한미일 중 가장 높아(’22년 기준)


  ’21년 기준 한국의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은 30.7%로 비교대상국 중 미국 다음으로 높았다. ’22년 데이터가 있는 한미일의 일시적 한계기업 비율을 비교하면 한국이 30.8%로 미국을 추월하여 3개국 중 가장 높았다.


< 주요국 상장사「일시적 한계기업」비율 추이 >



외부 충격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2020년부터 확산된 코로나19, 급격한 금리인상, 최근의 경기악화 등이 한계기업의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면서 “안정적 금융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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