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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Issue & Trend

Global Issues Timeline
9월
9월 19일
美 연준, ‘빅컷’으로 인하 개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p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이뤄진 것이다.
9월 23일
美, 중국산 소프트웨어 장착한 차량 판매 금지 추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연결되는 이른바 커넥티드 차량에 중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들어간 차량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바이든 지시로 커넥티드 차량이 미 데이터를 유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7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 위험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위험들이 미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 도로, 스마트 시티 등 핵심 인프라와 점점 더 연결되면서 미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9월 24일
中 금리 인하, 190조원 시중 유동성 공급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24일 베이징에서 열린‘고품질 경제 발전을 위한 재정 지원’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급준비율 인하, 정책금리 인하 등 다양한 통화 정책 수단을 종합 활용해 양호한 통화·금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준율을 0.5%p 인하해 시중에 1조위안(약 19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준율을 낮추면 은행이 그만큼 대출로 활용할 예금이 늘어나 유동성 공급 효과가 있다.
中 금리 인하, 190조원 시중 유동성 공급 사진
9월 25일
EU, 파트너국과 러시아 석유 가격 상한제 강화 추진
25일(현지시각) 유락티브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EU 및 12개 파트너국이 대러 서방 제재 효과와 러시아 석유에 대한 주요 7개국(G7)의 가격 상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G7과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2022년 말 러시아 석유 가격을 상한하는 제재를 부과했다. 배럴당 60달러 이상에 석유를 구매할 경우 서방 해운 서비스 및 보험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EU, 파트너국과 러시아 석유 가격 상한제 강화 추진 사진
10월
10월 2일
이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180발 발사
이란이 1일 저녁(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대규모 발사했다. 4월 13~14일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한지 5개월여 만이다. 이에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을 경고하면서 중동의 전쟁 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180발 발사 사진
10월 17일
ECB, 올해 들어 세 번째 기준금리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은 17일(현지시간) 통화 정책회의에서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0.25%p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예금금리는 3.25%, 기준금리는 3.40%, 한계대출금리는 3.65%로 낮아지게 된다. ECB는 물가 상승률 완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10월 18일
엔화 약세, 7월 말 이후 최약세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엔화는 150엔을 넘기며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당 150엔을 돌파한 것은 7월 30일 이후 2개월 반 만이다.
엔화 약세, 7월 말 이후 최약세 사진
10월 22일
다시 만난 시진핑·푸틴, 긴밀한 협력 강조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개막한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10월 22일
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 달러화 강세
22일(현지시각) 마켓워치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 대비 0.06p(0.05%)오른 104.13을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확률 오름세가 달러 강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월 30일
美 3분기 GDP성장률 2.8%
미국 상무부는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2.8%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평균 예상치는 3.1%였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3%였는데, 비슷한 속도로 경제가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다만 무역수지 적자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수출은 8.9% 늘어난 반면 수입이 11.2% 증가하면서 무역수지가 줄어든 것이다.
美 3분기 GDP성장률 2.8% 사진
11월
11월 6일
돌아온 트럼프, 강력한 무역전쟁 예고
미국 47대 대통령에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트럼프 집권 2기’ 시대가 열리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예고하고 있어 대규모 관세, 공급망 재편 등 우리 경제에 새로운 불확실성이 더해질 전망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 같은 보편적 기본관세를 시행할 경우 한국의 총수출액은 최대 448억달러 감소할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국내총생산(GDP)은 약 0.67%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돌아온 트럼프, 강력한 무역전쟁 예고 사진
11월 7일
美 연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0.25%p 인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에 이어 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p 인하했다. 이에 따라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p로 다시 줄었다.
美 연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0.25%p 인하 사진
11월 12일
日 이시바 “반도체·AI에 10조엔 이상 지원”
‘103대 총리’로 재선출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여러 해에 걸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10조엔(약 91조원) 이상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30년을 내다본 새로운 정책인 ‘AI·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 프레임’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는 160조엔으로 보고 있다.
日 이시바 “반도체·AI에 10조엔 이상 지원” 사진
11월 13일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 중”
국가정보원은 13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참여 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미국의 공식 확인이 있었음에도 이날 오전까진 북한군의 전투 참여 여부에 대해 “실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신중한 입장이었는데, 정보 당국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이다. 정부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확인함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등 대응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됐다.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 중” 사진
11월
11월 15일
10월 中 신축주택 가격 “9년 만에 낙폭 최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중국에서 2024년 10월 신축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9% 대폭 떨어졌다. 낙폭은 2015년 이래 9년 만에 가장 컸다. 2023년 6월 이후 16개월 연속 내렸다. 9월에는 5.8% 떨어졌다. 다만 10월 신축주택 가격은 전월에 비해선 0.5% 내렸다. 하락폭은 9월 0.7%, 8월 0.7%보다 축소하면서 3월 이후 제일 작았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지원책으로 시장이 안정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10월 中 신축주택 가격 “9년 만에 낙폭 최대” 사진
11월 19일
푸틴, 핵 교리 개정 승인
러시아 국영통신 리아노보스티는 19일(현지시간) 푸틴대통령이 핵 교리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 법령은 러시아 정부 홈페이지에 게재됐으며 이날부터 시행된다. 개정된 핵 교리는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조건을 자세히 명시하고 있다. 러시아가 자국 영토 보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공격을 받는 경우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러시아는 자국에 대한 대량살상무기 사용에 맞서 핵무기를 사용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는 비핵보유국이 러시아를 공격할 경우 두 국가의 공동 공격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푸틴, 핵 교리 개정 승인 사진
11월 19일
트럼프 2기 앞두고 글로벌 정상들 연쇄회담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브라질에서 영국 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 외무·경제 각료가 참석하는 ‘경제판 2+2 회의’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일본과 영국은 경제판 2+2 회의에서 고관세를 내세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무역 협상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도 외교 무대를 적극 활보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나섰다. 시진핑 주석은 G20 정상회의 기간 스타머 영국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도 연쇄 회담을 했다.
11월 25일
취임 두 달이나 남았는데 관세 계획 발표
트럼프가 25일(현지시간)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해 고관세 부과를 재확인하자마자 멕시코 페소와 캐나다 달러는 장중 3%와 2% 급락했다. 중국 위안화는 역외 시장에서 0.3% 낙폭을 그렸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관세 계획을 거의 두 달 전에 발표함으로써 캐나다, 멕시코, 중국 정부 모두 대응할 시간을 갖고 대안을 협상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엔 해리스다, 민주당 지지층과 중도파 결집 사진